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초저가 임대주택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자체가 입주자격과 거주기간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제도로, 영암읍 남풍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전남형 만원주택'에 50호를 추가해 지상 12층, 총 100호 규모의 특화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 주택은 전용 84㎡ 이하 신혼부부용, 60㎡ 이하 청년용으로,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에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 전남도비 187억 원 등 407억 원에 달한다. 향후 주택 건립은 영암군과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입주자 모집과 단지 운영은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가 맡는다.
영암군은 조기 착공을 위해 전남도와 협력해 관련 행정절차에 이미 착수한 상태다.
신환종 도시디자인과장은 "전국 최초로 LH와 협약을 맺고 청년주택을 공급해 온 지자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청년·신혼부부 주거난 해소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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