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 이하 자치인재원)은 이달 4일부터 이틀간 전북 지역 대학재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캠퍼스’ 지역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소개하는 특강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방문 및 특강, 그리고 국제회의 및 협상관련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캠퍼스’는 자치인재원이 지난 달 19일 전북도·이전공공기관·지역 대학간 체결한 MOU 협약에 따라 지역 대학생에게 교육과정을 개방하는 것으로, 대학생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와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청년 인재양성과 지역 연계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과정 운영은 자치인재원이 전북 혁신도시 제1호 이전기관으로서 지역 유관기관과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균형발전 목표인 ‘혁신도시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 전략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이튿날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취·창업에 관한 최신 정보와 탄소섬유소재 산업 등 지역주력산업에 대한 특강을 듣고, 시제품제작실·콘텐츠제작실 등 취·창업을 지원하는 센터 내 시설을 방문한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오픈캠퍼스’ 시범 운영 및 개선점 파악을 통해 대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될 ‘오픈캠퍼스’ 학점인정 제도 운영을 내실화하고, 앞으로 타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좋은 강의를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발굴하여 열린 교육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