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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송출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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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송출 확대 방안 논의

2026년 계절근로자 90명 도입 추진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3박 5일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및 현지 지방정부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까지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곡성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정과 관계자 등 4명이 참여했으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과 므앙타파밭군, 톨라콤군, 께오우룸군 관계자, 계절근로자 송출 전담 교육기관과 면담을 통해 2026년 계절근로자 송출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곡성군, 라오스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곡성궁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최근 2년간 곡성군과의 계절근로자 협력이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곡성군이 행정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로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계약을 성실히 이행해 분쟁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곡성군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고용을 희망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신뢰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양측은 2026년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총 90명으로 확대 추진하는 데 공감했으며, 근로자의 소득 증대와 농가 인력 안정화를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므앙타파밭군, 톨라콤군, 께오우룸군 등 라오스 지방정부와의 협의에서는 근로자 송출 성과와 재입국 희망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1월 현지 면접을 통한 우수 인력 선발, 연령 기준의 탄력적 운영, 이탈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라오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성과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2026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선발과 관리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복지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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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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