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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재첩→국내산으로 속여 판 유통업자 등 5명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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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재첩→국내산으로 속여 판 유통업자 등 5명 '덜미'

20톤 17억 상당 마트·식당 등 납품

▲보관 중인 중국산 재첩ⓒ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 섬진강 재첩으로 속여 판매한 유통업자 등 5명을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산 재첩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대형마트(온오프라인)와 식당 등에 납품하는 수법으로 약 20톤을 유통했다. 이들이 취급한 물량은 시가 약 17억 원으로 추산된다.

조사결과 이들은 섬진강 재첩 1말(20㎏)의 도매가격이 약 17만 5000원인 반면 중국산 재첩은 8만 원 수준으로 가격 차이가 큰 점을 악용해 저가의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먹거리를 수단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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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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