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2003년 시작된 '희망산타 사랑의 전달식'이 올해로 22년째를 맞으며, 지속가능한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광주신세계는 24일 본관 1층 광장에서 '2025 희망산타 사랑의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번 광주신세계가 초록우산을 통해 후원한 1000만원은 서구지역 주거 취약계층 50세대의 난방비 지원과 저소득가정 20가구 아동을 위한 희망선물 구입비로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신세계 임직원들이 직접 손편지 20통을 작성해 전달하며,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더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95년 유통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현지 법인 형태로 설립된 이후 지역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왔다. 희망산타 활동을 비롯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신세계장학금 ▲난치병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 ▲소외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30년 가까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가 22년 동안 희망산타 사랑의 전달식을 지속해 올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희망산타들이 전하는 작지만 확실한 온기가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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