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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2026년은 동부권 100년 대도약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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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2026년은 동부권 100년 대도약의 원년"

산업 대전환·청정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 제시

▲24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지역동부본부에서 동부권 기자 브리핑을 열고 '동부권 대도약 원년'을 선포하며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25.12.24.ⓒ프레시안(지정운)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2026년을 '동부권 100년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산업 대전환과 청정에너지, 우주항공·관광·SOC까지 아우르는 동부권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동부지역본부에서 '동부권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체질을 송두리째 바꾸는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며 "동부권이 가진 역량과 강점을 극대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산업과 에너지, 우주항공 분야 등 7대 분야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석유화학·철강산업 분야는 AI·탈탄소·고부가 기술로 고도화하고, '배터리·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부권의 새로운 산업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는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광양만권을 '첨단소재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광양·순천 일원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 조성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핵심 거점화를 위한 반도체 팹 및 반도체 전후방 산업의 유치 등이 핵심이다.

또 미래핵심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조성 △서남해안 수소산업벨트 조성 △광양제철소 수소환원제철 전환 △율촌융복합물류지구 육성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 조성 등 제시했다.

아울러 광양만의 또 다른 핵심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CCUS클러스터 조성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등 다양하고 치밀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 지사는 나머지 6개 분야로 △동부권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주민 소득이 동반성장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 육성 △고흥 중심의 'K-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 구축 △'AI기반 고부가 농수산 선도모델' 육성 △동부권 우수한 인프라 연계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지리산과 섬진강, 다도해를 품은 '웰니스 해양 관광벨트' 구축 △사통팔달 초광역 SOC구축 등의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의 바다와 대지, 산업현장에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동부권 도민들의 땀과 헌신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그 저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전라남도와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동부권 비전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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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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