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시민 안전 '빈틈없이'

대전소방 특별경계근무 돌입…전 소방서 비상근무 체제 가동

▲대전소방본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2024년 말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현장 ⓒ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31일부터 오는 1월4일까지 실시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대전소방본부와 5개 소방서, 27개 119안전센터, 5개 구조대와 구급대 등 모든 소방관서는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되며 소방장비는 100% 가동된다.

화재나 재난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즉시 가동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 순찰과 화재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해맞이 행사 등 인파 밀집 행사장에는 소방차량과 인력을 전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9신고 증가에 대비해 구급상황 관리 인력을 보강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 운영현황을 사전에 파악해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강화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화재 예방을 위해 촛불과 전열기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확인, 음주 후 안전사고 주의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