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23일 야간과 휴일에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입원환자의 급격한 상태악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 야간전담팀(CARE팀)’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담팀은 기존 응급체계를 보완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전문의가 직접 중증환자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의료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전담팀에는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내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11명이 참여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신속대응 야간전담팀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와 지역필수의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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