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별천지 영양’을 비전으로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3단계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11개 액션그룹 전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2단계 소액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법인 전환을 완료하는 등 공모 자격을 갖춘 11개 액션그룹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 계획서에 대한 코디네이터 사전평가와 전문가 컨설팅, 평가위원회 심사와 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된 11개 액션그룹에게는 그룹당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액션그룹은 농업농촌분야 5개, 문화체험분야 3개, 홍보마케팅분야 1개, 권역거점분야 2개로 나뉘어 각 그룹의 특성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3단계 성장지원사업은 농촌신활력사업의 마지막 지원단계로, 2026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각 액션그룹은 사업계획서에 명시된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특색을 살린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며 향후에는 국도비 공모사업 등을 통한 완전 자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진 추진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과 조직을 활용해 주민 역량을 배양하고, 지역공동체 주도의 자립적 성장을 실현하는 것으로, 3단계까지 열심히 달려온 11개 액션그룹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 아이디어를 멋지게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간조직의 자립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액션그룹들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영양군이 소멸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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