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2025년 기업SOS 포럼’을 열고 기업애로 해결에 기여한 용인시 등 5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도 및 시군, 유관기관 정책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한 9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기업 친화적 시책 사례를 중심으로 시책 적절성, 기업 활용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실무평가단 5인의 평가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은 용인시가 수상해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용인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구축’ 사업을 통해 기업 정착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반도체·AI 창업·육성 특화 클러스터로 도약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냈다.
최우수상은 △‘소통채널 다양화를 통한 적극적 기업애로 해결 시스템’을 추진한 광주시가 수상해 8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과 5대 거점 특화 전략’을 발표한 고양시 △‘기업ON 광명 프로젝트’를 추진한 광명시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내세운 김포시가 선정됐으며, 각 300만 원이 수여됐다.
도는 이와 함께 기업애로 해결 통합플랫폼 개편 방향을 안내하고, 기업현장 맞춤형 컨설팅 강화를 위한 기업옴부즈만 사업 운영 방향과 2025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체계 강화와 성과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정두석 도 경제실장은 “기업SOS 대상 평가는 시군의 기업지원 역량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돼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정책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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