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4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1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025년 목표액 2억 5000만 원을 넘어 4억 600만 원을 기록해 목표대비 162%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총 2529명이며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68명(1억 5300만원)이다. 최고액은 1000만 원 기부자 1명으로 집계됐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을 잊지 않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출향인과 고성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증가 배경에는 출향인·기업체·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참여·각종 행사 현장 홍보·SNS 중심의 온라인 홍보·기부 앤 테이크 활동 등이 큰 역할을 해냈다.
기부금의 30%는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고성군은 94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고성사랑상품권·한돈 삼겹살·쌀 선물세트·어리굴젓·표고버섯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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