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간 대학통합과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영록 도지사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맺어졌다.
협약 사항은 ▲대등한 통합을 전제로 한 캠퍼스 총장 법적 지위 확보 공동 대응 ▲통합대학교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을 순천·목포 두 캠퍼스에 분리 배치 등이다.
또한 ▲전남 동부권·서부권에 각각 국립대병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재원 확보와 전남도의 행·재정적 지원 ▲정부 국정과제 이행 절차에 선제 대응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조속 추진 등도 포함됐다.
협약은 두 대학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진 합의 이후 원활한 대학 통합 및 정부 국정 과제 이행 절차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도는 향후 국립의대 신설 및 실제 개교 준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대학통합과 의대정원 배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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