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포획' 10일 오후 8시~11일 오전 2시 강진 보은산 일대 입산금지

멧돼지 퇴치 위해 총기와 사냥개 활용…주민 안전 통행 당부

강진군이 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전 2시까지 강진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활동 추진을 위해 보은산 주변 입산을 통제한다.

보은산 고성사 및 금곡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어 군민 및 관광객등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와 수렵견을 이용해 멧돼지 퇴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멧돼지를 포획해 군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10일 오후부터는 고성사, 금곡사, 양무정 등 보은산 주변 야간 산행을 절대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강진군, 10일 오후 보은산 고성사·금곡사 일대 입산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