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가 지난달 28일 무안군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MNU 메이커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지원으로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 중인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창업 혁신기관과 기업, 대학생, 메이커, 지역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은 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업 성공 사례 공유, 제조창업 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상식 ▲전시회 ▲창업지원기관 공동 비전 선포식 ▲우수 창업기업 제품 홍보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철 총장을 비롯해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탁경주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윤영승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 김정곤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허브 센터장, 이찬희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등이 참석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본행사에서는 MNU메이커스페이스 운영성과 발표에 이어 전남 창업지원기관 공동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목포대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전남농업기술원 등이 참여해 협력 기반 구축과 공동 성장 네트워크 형성을 공식화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혁신창업 성장 ▲제조 창업 시제작 ▲창업 인큐베이팅 ▲대학생 메이커 ▲창업생태계 확산 ▲혁신메이커 ▲올해의 메이커 등 7개 분야에서 총 46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곳곳에는 창작품 전시, 플리마켓, 메이커 체험존, 포토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송하철 총장은 "MNU메이커스페이스는 단순한 제작 공간을 넘어 아이디어 실현과 제조창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MNU메이커스페이스가 앞으로도 지역 창업 성장 동력 역할을 이어가며 혁신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혁신기관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조창업 지원과 메이커문화 확산을 지속해 전남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장비 지원, 스타트업 맞춤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 창업성장 촉진 교육 등을 운영하며 전문 제조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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