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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2025년 K-외식 상용화 모델’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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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2025년 K-외식 상용화 모델’ 성과 공유

푸드테크 기반 외식업 실증...로봇 조리·맞춤형 디저트 등 현장 적용 성과

경상북도와 구미시, 포항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27일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헤이안에서 ‘2025년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구미시와 포항시에서 추진된 외식업 연계 실증사업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푸드테크 기술을 실제 매장 운영에 접목한 사례와 실증 데이터가 발표됐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4개 실증기업의 과제 발표, 탑테이블과 헤이안의 협업 기술 시연, 향후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실증기업이 외식 현장에 기술을 직접 적용한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 참여 기업인 아워시선 주식회사는 원두 로스팅 공정에 자동화 로봇과 품질 제어 기술을 도입해 균일한 커피 맛 구현에 성공했다.

구미시에서 참여한 이찬 에프에이는 회전 조리 로봇을 매장에 적용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직원 피로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탑테이블은 매장에 커스터마이징 디저트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으며, 엘에스비는 족발 직화공정에 3축 로봇을 적용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제품 품질 표준화에 기여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외식업 현장에 기술을 실제 적용해 사용자 반응과 현장 데이터를 확보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푸드테크 기술을 외식업 현장에 실증함으로써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향후 다양한 외식 업종과 지역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5년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 성과공유회 ⓒ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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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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