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민속박물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처음으로 평가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국·공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평가제도이며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다 18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김해민속박물관은 이번 심사에서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 ▶적정한 조직 ▶인력관리 ▶연구 ▶관람객 관리 부분에서 기관 달성도 100%를 기록했으며 전반적인 지표에서 평균 점수 이상의 수치를 확보한 것.
총 평가점수는 88.5점으로 경상남도 공립박물관 평가 대상 기관 중(총 33곳) 7위를 기록했다.
김우락 김해민속박물관장은 "지역 정체성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김해시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해민속박물관에서는 100년 전 김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 '흑백김해'와 김해문화원에서 발간한 기록물을 전시하는 '김해, 찰나의 기록' 2건의 특별전시가 진행 중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김우락 박물관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옛 그림 속 나무, 삶을 담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한편 김해민속박물관은 2005년 10월 1일에 개관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현재 김해시의 수탁을 받아 김해문화원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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