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가족지원정책의 성과와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소통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주요 사업 운영 상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무안군이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지원 등 핵심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가족센터는 지난해 무안군복합센터로 이전한 이후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가족복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산 군수는 원민경 장관에게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바우처카드 별도 발급,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등을 건의했다.
김산 군수는 "가족센터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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