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월세 1만 원 '청춘★별채' 전국 주목…500여 지자체 관계자 몰려

▲전주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전주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홍보했다. ⓒ전주시

전북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 '청춘★별채'가 '임대료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 지원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전주 청년정책 전반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비롯한 청년정책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중 기본사회 우수사례 26곳을 선정하면서 전주가 주거 부문 우수사례로 뽑힌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주,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를 슬로건으로 청년의 기본권 보장을 통해 '함께 사는 삶, 모두가 빛나는 도시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청춘★별채'를 중심으로 청년정책 전반을 기념 굿즈와 함께 선보이며 여러 지자체의 관심을 끌어냈다.

시 홍보부스에는 500여 명 전국 지자체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사업 운영 방식과 제도 설계에 관한 질의를 이어갔으며 경기도·경북 영주·충남 부여 등은 벤치마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시는 이선호 대통령 비서실 자치발전 비서관 등 주요 내빈에게 청춘별채 사업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주시의 청년 정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돼 기쁘다"며 "청년들이 전주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