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의 장애인 복지정책, 특히 수어통역센터의 정각, 언어 장애인을 위한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어 통역으로 청각·언어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 교육에 힘써 장애 인식개선과 소통 창구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
무주군의 청각·언어 장애인은 모두 390명으로, 수어통역센터는 이들과 지역사회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올해에만 통역 559건, 상담 266건, 교육 12회를 진행하고 또한, 17년 경력의 수어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영입하면서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한 예로 ‘무주반딧불축제’와 ‘장애인의 날’ 등 지역 내 대규모 행사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해 장애인의 언어장벽을 낮추고 알권리 충족에 기여했으며,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는 행사장에서 수어 통역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8월부터 11월까지 일반인 대상 초급수어 교육에는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인 대상 초급수어 교육에는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부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수어 표현까지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무주군은 장애 유형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재활, 상담, 교육, 직업훈련,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협회 운영을 뒷받침해 이들의 의사소통과 인식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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