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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감 도전'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22일 순천대서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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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감 도전'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22일 순천대서 북콘서트 개최

37년 교육 현장서 쌓은 전문성 바탕 전남교육 로드맵 제시

▲문승태 국립순천대 부총장ⓒ문승태

내년 전라남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교육을 통해 지역 회생의 비전을 선포하는 저서 '문승태에겐 꿈이 있습니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문승태 부총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린다.

북콘서트에서는 문 부총장이 37여 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시할 '전남교육, 실행으로 답하다'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학부모·학생·교직원·마을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전남 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인문학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희망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수 조은비의 무대와 청소년 치어리딩팀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빈첸조 렌틴(Vincenzo Lentin)의 연주가 더해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문 부총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인구 및 학령인구 감소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교육정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교육이 살아야 사람이 살고, 사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북콘서트를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희망 선언'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넘어, 지역의 운명을 결정짓는 최후의 보루"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전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 부총장은 1989년 중등교사로 교육 현장에 첫발을 디딘 이후 중등·특수학교 교사,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한국진로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행정과 연구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5년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재직 시절의 성과가 주목된다. 당시 진로교육법 제정, 전국 진로체험지원단 구성, 진로체험 인증제,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 등 우리나라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정책을 추진했다.

현재는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자 한국농·산업교육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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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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