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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의원 "AI 시티, 광주가 최적지…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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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의원 "AI 시티, 광주가 최적지…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국가 AI 연구소, 광주 설립 제안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은 "AI 특화 시범도시는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상대로 "국토교통부가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AI 시티 조성'을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AI 인프라와 생태계가 가장 잘 갖춰져 있고, 대규모 실증사업이 진행 중인 광주가 'AI 시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40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핵심사업인 '광주 AI 모빌리티 국가신도시 조성사업'(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의 기본구상 용역비 20억 원(국비 10억·시비 10억)도 포함돼,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된 상태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진욱 의원실

정 의원은 "이 사업은 자율주행 차량 실증과 운행을 위한 교통체계, AI 기반 도시 통합관리 시스템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형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라며 "AI 모빌리티 규제프리존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래차 첨단 부품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광주가 AI 도시로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과정에 제가 관여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어 최근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후보지로 전남이 최종 선정된 민간 컨소시엄(삼성SDS 등)의 결정에 대해 "광주시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주시민들은 상실감 속에서도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광주를 위한 후속 대책을 어떻게 마련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총사업비 1조 원)와 '국가 AI 연구소'(총사업비 6000억원)를 광주에 설립할 것을 제안하며 "국산 NPU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리께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광주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답하며 정부 차원의 검토 의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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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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