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지방선거에서 전남 여수시장에 도전하는 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8일 여수시 학동 여천 부영3단지 인근에서 '명창환 여수발전연구소'를 개소한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현판식, 시민 정책 제안 및 생활 불편 접수 등이 이어진다.
여수의 현안 해결, 미래 비전 수립, 시민 생활개선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운영될 연구소는 △국가산단 대전환, 인구 유출, 관광 확대 등 현안 해결 및 정책 대안 제시 △산업 구조 개편 및 발전 방향 연구 △시민 민원 접수 및 해결을 위한 참여 창구로 운영된다.
특히 여수발전연구소는 청년, 여성, 학계, 지역 활동가, 노동운동가, 일반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열린 정책 공간'으로, 정책 제안과 토론,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통해 정책화하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명 전 부지사는 "여수는 경쟁력을 갖춘 도시지만,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경제 전문가인 명 소장은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여수시청 전략기획팀장, 직소민원실장, 주삼동장 등 지역 행정 최전선에서 근무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주관 주소정책과장,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 과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을 아우른 '실무형 행정가'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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