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관리공단이 수능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무리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공단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이지콜 무료 운행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교통약자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생을 자녀로 둔 교통약자까지다.
운영 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지역 내 각 고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다.
공단은 기존 이지콜 등록 이용객들에게 사전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차량을 배차할 예정이다.
이지콜 운행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단 교통약자 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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