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78대 무안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성일 서장이 '소통·현장·예방' 중심의 치안행정을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도 향상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정 서장은 '출근하고 싶은 경찰서, 존중이 있는 조직'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취임 직후부터 조직 내 소통 강화에 주력했다.
임용 3년 이하 신임 경찰관과의 정기 간담회를 신설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켰다. 이로 인해 내부 만족도 조사에서는 "소통이 원활해졌다",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된다"는 긍정 응답률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생활안전 중심의 현장 치안 강화에도 직접 나섰다. 올해 상반기 무안경찰서의 절도·폭행 등 생활범죄 검거율은 전년 대비 5.6% 높아졌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9% 감소했다.
무단횡단·이중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군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질서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여성명예경찰 등과의 민·경 협력 거버넌스를 정례화해 지역 중심의 치안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열린 경찰발전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정 서장은 "치안은 경찰만의 일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과제"라며 협력적 치안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등 주민 체감형 예방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정 서장은 '현장 대응력 강화 회의'를 주재해 전 직원의 초동조치 매뉴얼과 보고체계를 재점검했으며, 재난·범죄·교통 등 복합 상황을 가정한 통합 모의훈련 체계를 정례화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경찰서는 '보여주는 치안'보다 '체감하는 치안'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주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대화한다", "교통질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성일 서장은 "안전은 통계가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신뢰의 문제"라며 "무안경찰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안전 치안, 신뢰받는 경찰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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