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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APEC이 부정선거 음모론 최종 매장…한국 극우에는 '극우'도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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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APEC이 부정선거 음모론 최종 매장…한국 극우에는 '극우'도 아까워"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 매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적으로 매장시켰다"며 "트럼프가 와서 윤석열을 옥중에서 구출할 것이라든지 중국이 부정선거 원흉이라든지 계엄령이 계몽령이라든지 하는 소음에 귀기울여 줄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달라' '윤 전 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구출할 것'이라는 등의 극우 세력 음모론이 설 자리를 잃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지적이다.

조 대표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두고 "온통 AI와 금관 판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조 대표는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역사의 바퀴벌레"라며 "이들과 뒤엉켜 있는 국힘당은 음모론 괴수와 "하나로 뭉쳐 싸우자"는 대표부터 좀 어떻게 하든지 요사이 법정에 나타나 김건희 여사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호통치는 사람을 비판해보든지 하고나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해야 순서가 맞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한 재판에서 특검팀이 "당시 영부인이던 김건희가 압수수색에 대해 피고인이 우려한다는 취지의 말을 증인에게 했다"고 관련 증거를 공개하자 "김건희가 뭐냐. 뒤에 여사를 붙이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한편 한국의 극우 세력을 '극우'라 부를 수 있느냐는 지적에 관해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선거관리를 세계에서 가장 악질적 부정선거라고 주장, 선거에 불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stop the steal을 외치며 조국을 부정선거국가로 몰아 세계로 고발하는 세력, 특히 젊은 영혼을 파괴하는 세력엔 극우도 아깝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조갑제 '조갑제TV' 대표 페이스북 메시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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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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