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10.23.~10.29.)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군정 홍보를 진행했다.
홍보관에는 영암농부남생이유통사업단이 입점업체로 참여해, 행사 기간 중 해외 5개국 바이어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았다. 특히 이들 바이어는 무화과 동동주와 지역 가공식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영암군은 박람회 주말 기간 무화과 200㎏ 특판행사를 진행해 완판을 기록하고, 가공식품 판매로 7일간 37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이번 홍보관을 '농생명산업 1번지', '달빛 생태도시', '영암이 좋아요' 등 세 가지 주제로 꾸며, 월출산 국화축제·한옥비엔날레 등 다음 달까지 이어질 지역 축제 홍보, 디지털 군민가입 캠페인,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월출산 야경을 배경으로 한 '인생네컷 포토존'은 젊은 세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이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해외에까지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수출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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