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체육회(회장 류춘오)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 무안낙지공원 일원에서 '제2회 무안 해안 노을길 전국 걷기 및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무안군과 무안군의회가 후원, 월드런과 전사모가 협력한다.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일반부 5㎞·10㎞ ▲매니아부 10㎞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무안의 대표 명소인 해안 노을길을 따라 달리며 서해안 낙조와 청정 갯벌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일부 코스는 바다와 노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무안군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춘오 회장은 "제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무안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대회 당일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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