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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성무 의원 "한화오션 손해배상소송 철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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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성무 의원 "한화오션 손해배상소송 철회 환영"

"한 기업 사례 치지 않고 산업 전반 노사 상생문화로 확산되길 기대"

"한화오션 노사 상생 합의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이같이 성명서까지 내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허 의원은 "한화오션 노사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조선하청노동자 사태는 장기간의 대립과 법적 분쟁으로 인해 노동현장과 지역사회 모두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약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노동자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었고 기업에게도 지속 가능한 관계를 해치는 불행한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이번 한화오션의 손해배상소송 철회 결정과 노사 합의는 그러한 불행한 과정을 종결짓고, 조선산업이 대화와 신뢰, 상생의 원칙 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의원은 또 "이번 노사합의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성숙한 결단이자 우리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허 의원은 "그간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노사 양측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을 만났다"면서 "노동자와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대화의 공간을 마련하고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힘써 왔다. 이번 합의는 그러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무엇보다 현장의 인내와 상호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고 말했다.

허성무 의원은 "이번 합의가 한 기업의 사례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산업 전반에 노사 상생의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노동 존중·기업이 신뢰받는 산업환경·지역경제 안정·지속 가능한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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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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