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동두천시연합회(회장 김홍석)는 지난 25일 농협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관한 ‘농업농촌 통합판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참여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배추, 무, 고구마, 가시오가피, 호접란, 꿀 등 다양한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꿀차 시음 및 지역 특산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에게 농촌의 풍미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더불어 장터 내 두 개의 판매장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확인하고 서명한 시민 400여 명에게는 국화 화분이 증정되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홍석 농촌지도자동두천시연합회 회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가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 상생 장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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