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강정범)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터빈크루(대표 전기은)가 2026년 5월 11~13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AI Everything Global 2026'에 참가한다.
17일 전남혁신센터에 따르면 ㈜터빈크루는 최근 UAE 두바이에서 열린 'Expand North Star 2025 Supernova Challenge'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며, 2026년 UAE 정부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UAE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주최 측은 한국 기업 중 터빈크루를 포함한 소수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해 항공편·숙박·전시 부스 등 전면 지원한다.
터빈크루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술과 스마트 터빈 제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투자자 및 산업 리더가 참여하는 IR 피칭 및 네트워킹 세션에도 참가해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터빈크루는 AI 소프트웨어 및 에너지 하드웨어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의 첫 발을 내딛었고, 전남 미래 혁신기술 창업 지원사업과 소부장 기술창업 지원사업 및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연이어 수행하며 기술 검증과 제품 상용화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전남센터는 터빈크루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직접투자까지 단행,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며 '기술창업기업의 전주기 육성–투자–글로벌화' 전략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전기은 터빈크루 대표는 "UAE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AI 허브 전략의 중심 무대에 초청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터빈크루의 기술이 글로벌 산업 전환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정범 전남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남지역 창업기업이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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