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가 회원사들의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와 법적 리스크 최소화를 돕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경총은 오는 22일 오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회원사 인사·노무·안전관리 책임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대응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이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점검하고 재해 발생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대학교와 광주고용노동청이 참여해 △대학연계 인재양성 및 취업 지원사업 △고용위기지역 고용장려금 △외국인근로자 고용·관리 방안 등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이두형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신명)를 초빙해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과 대응 실무'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이 노무사는 삼성전자, 한전MCS 등 다수 기업에서 실무 강의를 진행한 전문가로 이번 특강에서는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 △재해 발생시 기업의 초기 대응 절차 △보상 및 사후관리 등 실무 중심의 핵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지역 기업들이 유용한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고, 중대재해 발생시 혼란을 최소화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성장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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