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13일 "농산업 분야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하는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농산업 분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업 분야에서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 기반 구축 △우수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정착 지원 △창업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력의 일환으로 이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하반기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한 익산시 청년정책 사업 설명회가 열려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위치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농산업 분야의 우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해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기술로 지역사회, 특히 청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이 가진 인프라와 지원 역량이 진흥원의 전문성과 만나 만나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꾸고 뿌리내릴 수 있는 든든한 터전을 만들어나갈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 청년의 아이디어가 농업과 만나 새로운 길을 여는 도시, 익산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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