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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 통합은 전주가 '항만해양도시'가 된다는 것...획기적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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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 통합은 전주가 '항만해양도시'가 된다는 것...획기적 전환점 될 것"

이원택 의원 "내륙도시 전주가 새만금을 품게 돼 시너지효과 클 것"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전북 군산김제부안)의원은 "내륙도시인 전주가 기존 통합 대상지역이던 '완주'가 아닌 '김제'와 통합을 하게 되면 '해양도시로서의 비전'을 갖게 되는 것"이라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 10일 '전북CBS <라디오X>'에 출연해 '전주.김제 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전주는 개발할 지역이 더 이상 없지 않는가? 그런데 김제는 인구 감소 지역이고 계속 축소돼 왔다. 인구가 26만에서 8만으로...그래서 김제의 사람들 같은 경우 김제에 대한 발전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전주김제가 통합한다면)발전 축이 김제를 축으로 그다음에 새만금을 축으로 발전 축을 이어간다면 아마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있을 것이고 전주가 해양을 낀 항만을 낀 도시가 된다는 것은 전주가 500년 역사에서 아주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벽에 부딪친 것과 관련해서는 "완주 군민들에게 비전을 보여주고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 줬어야 하는데 사탕 몇 개 주거나 혐오시설은 가지 않는다는 식의 통합 논의로는 효과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특히 "지금의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10여 년 전 송하진 전 전주시장 시절, 준비가 안 된 상태로 추진하면서 통합에 실패했는데 지금도 그 당시 방식 그대로여서 그 때의 실패를 반면교사해야 한다고 여러 번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에 얘기했지만 안됐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어 '전주와 김제가 통합하자는 아이디어가 김제에서 나오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내륙도시인 전주가 '해양도시'로서의 비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더구나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해양 도시로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시너지 효과는 있을 거라고 본다"고 전주김제 통합에 대한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행정통합은)당위성과 정당성이 아니라 방법론이 잘 제시돼야 하고 논의를 잘 끌고 가야 된다"고 전제하면서 "어설프게 속도전을 한다고 하면서 계속 반발을 키워서는 안 된다. 만약에 전주와 김제가 통합을 추진한다면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가 명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북CBS <라디오X>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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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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