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기존 벼 품종인 '신동진'의 명성을 이어갈 신품종 '신동진1'의 수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을 대표하는 벼 품종인 '신동진'은 개발된 지 25년이 지났다. 이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의 높아진 고품질 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초 '신동진1'이 신규 등록됐다.
본 품종은 지역 적응 시험과 여러 차례의 밥맛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존 '신동진'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벼 품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는 올해 '신동진1' 품종의 원원종 5톤과 증식종 30톤을 생산했다. 이는 우량종자를 지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북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동진1'의 성공적인 수확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전북 쌀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신동진1’은 지구 온난화 시대에 ‘신동진’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는 신품종"이라고 강조하며 “농업기술원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