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가 정부가 제안한 ‘전 국민 대청소 운동’에 발맞춰 캠퍼스 환경정리에 나섰다.
1일 전주캠퍼스와 익산 특성화캠퍼스 일원에서는 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청소와 조경 정비가 진행됐다.
전주캠퍼스에서는 주요 보행로와 건물 주변, 녹지 구역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잡초를 수거했고, 익산캠퍼스에서도 교내외 도로와 생활권 주변 정리에 힘을 보탰다.
전북대는 오는 15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건지산에서도 환경미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한 캠퍼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의 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오봉 총장은 “대통령께서 제안한 대청소 운동에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국립대로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활동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정례 봉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상생형 대학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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