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의회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의원들은 위문품을 전하며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1일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구이복지센터 △은나래실버센터 △정심원 △완주지역자활센터 △떡메마을 △생강골장애인보호작업장 등 6곳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군의원들은 시설 운영 상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군의회 차원에서 논의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경주 정심원 원장은 “정심원은 주로 정신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명절이 되면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군의회가 직접 찾아와 위로와 관심을 나눠주셔서 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유의식 의장은 “추석은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풍성해야 할 소중한 명절”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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