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을 위해 '생활경제안정·재난안전 대응·생활 불편 해소’ 3대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군은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울진 사랑 카드 한도액을 10월 한 달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오는 12월까지 15% 캐시백을 지급,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바지게시장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고객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775가구에게 위문 금과 위문품을 후원하고, 요양 시설 6개 소 입소자 295명에게는 소고기와 생필품을 전달 계획이다.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비,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진료상황실 및 당번약국을 운영해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쓰레기 수거 및 도로 정비, 가로등 긴급 보수 등 생활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공공시설 개방·휴관 정보를 미리 알려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현황과 주요 관광지·시설물 운영정보 등 추석 연휴 종합정보는 울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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