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 안전을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섰다.
전통시장과 터미널, 레저시설 등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에 들어갔다.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도와 시·군 담당자뿐 아니라 전기·가스·토목·기계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전통시장은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 동참해 화재와 전기 안전 분야를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는 건축물 균열이나 전기·가스 설비 이상 여부, 레저시설의 구동장치 점검 등 안전에 직결되는 항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했고, 중대한 결함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보수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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