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가 22일 ‘충남대 스포렉스’ 내에 대학 최초의 ‘유원골프아카데미’ 제막식을 열고 스포츠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제막식에는 김정겸 총장과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학에 설치된 첫 골프아카데미이자 전국 17번째 지점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스포렉스 내 유원골프아카데미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개인 장비 없이도 골프를 즐기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첨단 GDR 시스템 8대가 도입돼 샷 데이터 분석, 스윙진단, 실시간 추이 제공 등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특히 8대의 GDR시스템, 인테리어, 골프용품 등은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의 사비로 지원됐다.
김영찬 이사장은 “충남대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골프를 쉽게 즐기고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겸 총장은 “첨단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학생과 지역민에게 질 높은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대학 스포츠 발전과 골프산업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스포렉스는 정부지원금 32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9664㎡, 지상 3층 규모로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11월 착공해 8월 준공 후 내년 2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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