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재정 운영 노력 인정 받아

의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경상북도 재정집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행안부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5개 그룹(광역: 시·도, 기초: 시·군·자치구)으로 구분해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50%) △2분기 소비·투자 실적(50%)을 종합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올해 신속집행 목표액 2천18억 원 대비 3천230억 원을 집행해 160.1%의 집행률을 달성했으며,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774억 원 대비 1천675억 원을 집행해 216.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군은 △신속집행 보고회 △분기·월별 집행계획 점검 △군 자체평가를 통한 포상금 지급 등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적 점검을 통해 적극적 집행을 추진했고, 그 결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