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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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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 추진

군, 3억 8000만원 투입 7개 사업 24개소 보급…"한우·흑염소 생산성 향상 기대"

완도군은 기후변화와 가축 질병, 생산성 저하 등 축산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고자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7개 사업, 24개소에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완도군이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중이다ⓒ완도군 제공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축산업에 도입해 축산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생산 효율성과 소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한우와 흑염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 적용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한우 스마트팜 번식 관리 시스템은 축사 내 카메라가 가축의 움직임과 행동 분석을 통해 행동 변화를 알려주며 승가 검출률이 90%이상으로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여 번식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군은 또한 에어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시범 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국비 확보를 통해 6개소에 보급했다.

일반적인 팬은 우사 내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없는 반면 에어제트팬의 경우 축사 상층부에 모인 더운 공기를 밀어내고 측벽에 추가 설치된 배기팬을 통해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고온기 축사 내 온도가 2도, 습도는 3%가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철 군수는 "시범 사업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 축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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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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