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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후 아파트 14만여 세대…김주범 시의원 “화재 대응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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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후 아파트 14만여 세대…김주범 시의원 “화재 대응책 시급”

전기·가스 설비 교체·소화기기 보급 등 다각적 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이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성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예방·대응책 마련을 시 당국에 요구했다.

▲ 김주범 대구시의원(달서구6) ⓒ 대구시의회

김주범 대구시의원(달서구6)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노후 공동주택 화재 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연이어 발생하는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언급하며, “지속적인 경고음에도 불구하고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에는 약 64만 9천 가구의 공동주택이 있으며,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14만 6천 가구에 달한다”라며, “내부 자재의 노후화, 전기·가스 설비의 취약성, 소방시설 부족, 대피구조의 한계, 고령층 거주 비중 등을 종합할 때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노후 전기·가스 설비 교체 지원 확대 △콘센트 교환 사업 추진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보조 △소화볼, 방연마스크 등 생활형 소방기기 보급 △불법 구조변경 단속 및 예방 홍보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아동이나 고령자 등 취약계층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는 별도의 현장 교육과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의용소방대 등 지역 자치조직과 연계해 실질적인 화재 대피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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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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