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공인중개사와 '소통' 강화

"공인중개사 여러분 친절한 안내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 미쳐"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직접 만나 주거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밀양시는 16일 부북면 나노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9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아홉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밀양시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기 좋은 날'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현황과 나노융합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시의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민원지적과에서는 주거 취약계층 임대차 계약 중개보수 지원 사업 등 밀양시의 부동산 임대차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외지 이주민들이 밀양으로 이사 올 때 주거 매력 요인과 개선 과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지원 아이디어·빈집 활용·정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안병구 시장은 "외부에서 밀양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는 분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분들이 공인중개사로 지역의 첫인상을 만드는 안내자이다"고 하면서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전문성과 친절한 안내가 지역 이미지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양만의 주거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오늘 소통의 자리에서 나온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