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회원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15일 유럽평의회 리타 마라스칼키(Rita Marascalchi) 포용통합사무국장과 김병수 시장, 김종혁 시의회의장,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최영일 센터장, 김포시가족센터 조미정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도시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리타 마라스칼키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깊은 기대와 지지를 보낸다"며 김포시가 세계적인 상호문화네트워크에 합류한 것을 환영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지정은 김포시가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호문화도시’는 단순한 다문화의 공존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편, 시는 이번 지정이 김포시가 국내외적으로 다문화 공존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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