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안동소주, 경북도지사 품질인증 입고 일본 시장 공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안동소주, 경북도지사 품질인증 입고 일본 시장 공략

도쿄 신오쿠보서 첫 해외 마케팅 행사 개최

경상북도가 ‘경북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한 안동소주의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신오쿠보의 한인마켓 ‘한국광장 플러스’에서 안동소주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출시에 맞춘 첫 해외 마케팅으로, 경북도와 안동시, (사)안동소주협회 회원사, 윤상영 aT 도쿄지사장,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회와 홍보물이 배포됐다.

행사장인 한국광장 플러스는 2천여 종의 한국 식품을 취급하는 신오쿠보역 인근 인기 명소로,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은 층 소비자가 주요 고객층이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주류 인플루언서는 “곡물 향과 단맛이 일품”이라며 안동소주에 호평을 남겼다.

최근 한일 정상 만찬에서 안동소주가 소개되고, 전 세계적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더해지면서 일본 내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홍보에 참여한 품질인증 제품은 명인안동소주 35%·45%, 민속주안동소주 45%, 회곡안동소주 42%, 진맥소주 40%·오크 40%, 일품진(眞) 40% 등 5개 업체 7종이다. 나머지 회원사들도 인증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도입된 ‘안동소주 도지사품질인증제’는 안동산 곡류 100% 발효 원액 사용, 첨가물 금지, 알코올 도수 30% 이상, 180일 이상 숙성, OEM 금지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품질인증 대행 기관은 한국식품연구원이 맡고 있다.

안동소주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은 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12억 원으로 50% 늘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로컬 전통주로 머물던 안동소주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지역 명주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세계 주류시장에서 선택받는 글로벌 명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가 ‘경북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한 안동소주의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신오쿠보의 한인마켓 ‘한국광장 플러스’에서 열린 안동소주 홍보 행사. ⓒ 경북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