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장학재단이 12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6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계룡장학재단 이사진과 공모전 멘토인 유현준 교수, 수상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도시슬럼화, 회복과 공존을 위한 미래건축’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20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대상 1팀에 700만 원을 비롯해 총 18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김명재 씨가 이끄는 ‘계천에서 룡난다’ 팀이 수상했다.
김 씨는 “예비 건축가로서 깊이 고민하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과 해법을 공유하는 ‘파이널 크리틱’이 진행됐고 수상작 전시, 포토존, 케이터링, 엽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난 5개월간의 노력과 경험이 꿈을 향한 여정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건축학적 해법을 탐구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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