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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어기고 '연 1회' 자체 감사 넘긴 전북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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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어기고 '연 1회' 자체 감사 넘긴 전북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구설'

감사반 2명이 단 하루만에 방대한 자료 감사

전북자치도 출연기관인 전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연 1회'의 자체 감사 정관을 무시했는가 하면 민간사업 지원금 수혜업체의 실질적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12일 전북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부터 작년 8월말까지 업무를 대상으로 △예산과 회계집행 △복무관리 △사업운영 등 사무 전반에 대한 자체 감사에 나선 결과 6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하고 2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내렸다.

또 나머지 중 3건과 1건은 각각 개선조치와 권고조치를 내리는 등 진흥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업무절차의 적정성 확인에 주력했다.

▲전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연 1회'의 자체 감사 정관을 무시했는가 하면 민간사업 지원금 수혜업체의 실질적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진흥원은 자체 감사에서 연간 1회 진행해야 하는 자체감사를 지난 2023년에는 미시행해 정관에 따른 연 1회 감사 실시 권고조치를 내렸다.

또 민간사업 지원금 수혜 업체와 관련해 품질이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후관리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권고조치를 받았다.

진흥원은 또 회계관계 직원의 재정보증보험 보증한도액 상향과 특약 변경, 재무규정 내 일반지출 범위 설절, 종이문서 없는 지출행정 도입 등의 지적을 받아 시정 내지 개선 조치에 들어갔다.

진흥원은 지난해 10월 7일 단 하루 동안에 출연금과 게임센터,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 6개 지원사업의 방대한 자료를 2명의 감사반이 자체 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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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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