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11일 대회의실에서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3년 3월 28일 영양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로 출범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4일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설립, 영양군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제2대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참여와 소통으로 더 강한 노조’를 슬로건으로 조합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타 노조와의 협력 및 연대를 통해 공무원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나설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석현정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오제호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상위단체와 연대를 강화해 공무원도 당당한 노동자로서의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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