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인사말에서 "경기도에서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는데 이것도 테스트베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잘 됐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276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전체가 4.5일제를 시행할지 모르는데 경기도에서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안을 잘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경기도가) '경기 RE100'을 실천하고 있는데 앞으로 RE100 시대를 대비하지 않으면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할 정도로 너무너무 중요한 국가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하며 "김 지사께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RE100도 잘 정착되고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준비된 비전과 축적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당·정·대' 원팀보다 더욱 강력한 '당·정·대·경(경기도)' 원팀으로 국민의 성공,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정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청 방문 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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