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지원, 민주당 첫 '평당원 최고위원' 당선…“당심과 민심 잇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지원, 민주당 첫 '평당원 최고위원' 당선…“당심과 민심 잇겠다”

권리당원 직접선거 첫 결실…청년 법조인, 풀뿌리 정치 실험의 상징

▲ 더불어민주당 첫 평당원 최고위원에 당선된 박지원 변호사(38·전주시체육회장).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이 처음 도입한 평당원 최고위원 선거에서 박지원 변호사(38·전주시체육회장)가 당선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권리당원 온라인 결선투표 결과를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최고위원을 선출한 첫 사례로, 민주당 내부의 제도적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변호사는 전주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지역 법조인으로, 청년 시절부터 시민사회 활동과 체육단체 운영에 적극 나서왔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그는 “계파가 아니라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심과 민심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당선이 확정된 뒤 박 변호사는 “평당원의 권리가 존중받고, 당심이 민심과 함께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권리당원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민주당이 당원 직접 참여를 제도화하며 권리당원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호남 출신의 젊은 법조인이 당 지도부에 진입하면서 세대교체와 지역균형 상징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